황은비 | Eoggeob

마!! 추버 죽겠다 안 카나!! 빨랑 들가자!!

3학년 1반 ㅣ29번ㅣ미술부ㅣ여

신장 161cm

체중 62kg

갈색 반곱슬머리에, 건은색 눈동자. 긴 앞머리를 올려 묶어 이마가 시원하게 드러난다. 앞머리를 묶는 것은 손에 닥치는 대로 다 쓴다. 평소에 자주 쓰는 것은 빨간 머리방울과 빨래집개.

소지품 필통, 휴대용 빗자루, 가계부

다혈질

계산기, 스마트폰

끓는점이 낮아 자주 욱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평소에는 어떻게든 조절을 하려고 노력하지만, 노력은 노력일 뿐. 장난을 치거나 조금만 놀려도 금세 혈압이 상승한다. 때문에 겁도 없이 손윗 사람에게도 대드는 경향이 있어서 지적을 자주 받는다. 본인도 이게 문제점인 것을 인지하고 있다.

억척스러운

생활비에 보태기 위해 돈을 조금이라도 아껴쓰고 벌 궁리만 하고 있는 탓에 주변의 혀를 내두르게 하는 면모도 있다. 이에 관해 봉사점수, 학비, 용돈 등등이 부속으로 딸려온다면 어떤 일이든지 최선을 다해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 다소 이기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데, 이런 것들을 나서서 참고 꿋꿋하게 도맡아 하는 탓에 조별과제 조장이나 반장 재질이기도 하다.

솔직하지

못한

이기적으로 보이는 겉일지라도, 속은 내심 따뜻하다. 집에 동생들이 많아서 오랜시간 동생들을 돌봐온 탓에 누군가를 챙기는 것도 굉장히 능숙하다.

퉁명스럽게 말해도 애정어린 핀잔이므로 나쁜 마음은 없다. 썩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는 것이 어려운 편. 때문에 힘든 일이 있어도 스스로가 힘들다고 따로 잘 말하지 못 하는 단점이 있기도 하다.

대하여

은비의 집은 7명의 대가족이다. 부산에서 이곳으로 이사를 온 지 어언 2년. 은비는 5남매 중에 둘째 딸로, 언니는 결혼을 해 출가를 했으며, 아래로 3명의 동생들이 있다. 동생들을 돌보는 것이 하루의 가장 큰 일과이기도 하다.

기타설정

은비네 집에

말투

은비의 말투는 평소에는 표준어를 쓰도록 노력을 하지만, 흥분하거나 평소에 무의식적으로 곧잘 튀어나오는 경상도 사투리때문에 스스로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캠퍼스 라이프를 위해 자연스럽게 말투를 고치려고 하고 싶어하지만 경상도 사투리가 너무 네이티브해서 편하다….

특기

제일 잘 하는 것은 집안일이다. 특기가 집안일이라니 다소 웃플지라도, 여기서 말하는 집안일이라는 것은 청소를 포함해 빨래개기, 설거지, 요리, 재봉 등… 각종 모든 것들을 포함하는 것이다. 동생들을 돌보면서 능숙하게 익힌 스킬들이다. 요즘 새로 생긴 취미는 손뜨개질이다. 막내 (8살)에게 손뜨개질로 인형을 만들어줬더니 좋아했다. 재료값이 많이 들어 얼마나 계속 할지는 모르겠다.

취미와

교우관계

좋은 친구사이

서로 성격적으로 정반대인 두 사람! 한 때는 서먹했을지언정, 졸업이 가까워진 지금에 와서는 서로의 제동을 걸어주는 좋은 친구사이. 어딘가 엉성한 유월이를 챙겨주는 게 좋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의지하는 것은 은비 쪽일지도 모른다.

아르바이트 친구

아르바이트의 제왕, 하나에게는 이래저래 배울점이 많다. 추운 겨울, 하나와 함께 전단지를 돌리는 일을 하다 가까워졌다. 현재는 하나에게 손뜨개를 가르쳐주는 중! 이것저것 배울점이 많은 좋은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