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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야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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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1반 ㅣ1번ㅣ귀가부ㅣ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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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175cm

체중  61kg

귓바퀴고 귀 안이고 할 것 없이 피어싱을 잔뜩 뚫었다.

소지품  담배, 라이터, 휴대폰, 카드지갑

까칠한

호기심많은

​시끄러운

전형적인 양아치.

왁자지껄한 소란 속에는 언제나 구영범이 있다. 마냥 좋은 얘기만은 아닌지라 지저분한 일들에도 자주 얽혀있는데, 자기가 일으킨 사건보다는 대부분 호기심으로 기웃거리다 말려든게 가장 많다.

고교데뷔?

  • 3년 전 문득 여명골로 왔다. 갓 입학했을적엔 평범한 학생이었는데… 날라리 무리에 끼더니 돌변했다. 익숙치않은 탓인지 소위 방송형 날라리의 이미지와 비슷한데, 그 덕에 중심인원이라기보다는 똘마니 빵셔틀에 가까웠다. 입은 시끄러운데 싸움은 그저 그런 편. 그래도 나름 3년간의 짬밥으로 마냥 맞고살진 않는다. 수업에도 불성실한 편.

기타설정

편모가정

  • 중학교를 졸업할 쯤 이혼했다고한다. 들리는 말로는 어딘가의 뉴스에서 본 적이 있는것 도 같다는데… 어쨋든 지금은 병약한 모친과 조부모로 이루어진 4인가정에 속해있다.

단 거 좋 아

  • 입맛은 꽤 어린애 입맛이다. 좋아하는 맛은 딸기우유.

교우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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깝치지 말라고 했다?

톰과 제리. 구영범의 머리 색이 회색이었으면 더 그럴싸 했을까. 아무튼 딱 그 정도로 설명이 가능한 사이다. 콱, 한 대 쥐어박고싶다가도 그랬다간 이 쬐그만한 게 어디 하나 부러질까봐 치지도 못하겠고. 그걸 아는지 또 약삭바르게 놀려대는데, 덕분에 매일 주먹이 징징 울어댄다. 하필이면 구영범의 지능이 낮은 탓에 정말 많이도 속았다. 이제는 아주 처음부터 의심하고 불신으로 대응하는 걸로 해결이 되나 싶더니... 이제는 그걸 역으로 이용해서 또 속는다. 아오, 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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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나 오늘 얼룩이랑 코인사했다?

여느 날과 같이 보건실에서 땡땡이를 치다 얼레벌레 밴드를 붙이는 유안이 답답해 참견한 것을 계기로 말을 튼 사이. 얌전해 보여서 마냥 범생이인 줄 알았는데 저도 불쑥 옆 침대에 누워서 같이 수업을 째질 않나, 그렇게 조잘거리다 보건선생한테 혼나질 않나. 어찌어찌 친구가 됐다. 최근의 화두는 학교 근처 길냥이 대장 얼룩이. 고양이를 키운대서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엄청 어설프다. 얘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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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어... 연제민이 준건데. 오지지.

1학년 1학기, 소위 노는 애들 무리에 들어가긴 했으나 영 어설퍼 따까리로 따라다니던 시절 문득 제민이 네게 어울릴 것 같다며 선물해 준 금색 역삼각형의 귀걸이는 영범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 그에 어울리도록 머리도 오렌지 빛으로 물들이고, 그를 따라 피어싱도 더 뚫어댔다. 마냥 외모만 멋있는 줄 알았는데 공부도 잘 한대. 소위 말하는 힙이란게 이런건가 싶기도하고. 부러움과 동경이 섞인 감정이다. 학년이 오를수록 제 무리에 집중하느라 지금은 조금 서먹해지고 말았지만 여전히 고마워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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